통제감의 긍정성과 부정성 – 통제욕구와 통제감의 균형 잡기 연구에 따르면 통제감이 높은 사람들은 스트레스 호 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낮다. 건강에 취약한 사람들에 게 통제감을 느끼는 활동을 제공하면 건강 상태가 10~50%까지 향상된다고 한다. 통제감은 심리적 안정과 함께 신체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통제감이 높을수록 더 큰 안정감과 자 신감을 느끼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 하게 대처하면서 회복력을 높인다. 그러나 통제감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통제하려는 욕구 가 지나치게 강할 경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에 과도한 두려움과 불안을 느낀다. 통제감을 느끼려는 강한 욕구는 심리적 위약함과 유연 하지 못한 대응의 원인이 된다.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하면 결국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는 말처럼, 지나친 통 제욕구가 오히려 더 큰 불안과 좌절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특히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며, 반복적으로 자신을 비난 하거나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불만족 상태에 빠지기 쉽 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타인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려고 하거나 행동을 통제하려는 경향이 강해, 인간관계에 불필 요한 갈등을 일으키고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결국 통제욕구와 통제감의 균형이 깨질 때 우리의 멘 탈은 큰 혼란과 타격을 받게 된다. 통제감의 균형 잡기 –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구분과 대응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통제욕구에 이끌려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워진다. 통제감은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해야 한다’는 착각이 아니 라, 현실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된다. 즉,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통제할 수 없 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통제할 수 있는 힘마저 잃는 다’는 말처럼,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할 때 오히려 통제할 수 없는 현실에 휘둘려 통제감을 잃기 쉽다. 강한 멘탈을 가진 사람들은 통제감의 균형을 잘 유지 한다. 이들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면서도,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은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적절하게 대처할 줄 안다. 이를 통해 더 큰 안정감을 얻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도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 예를 들어, 날씨나 타인의 말과 행동, 이미 지나간 일 들은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들이다. 이런 것들에 통제감이 나 무력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대신, 우리 자신의 반응과 행동은 통제할 수 있다. 상황 자체를 바꾸기는 어렵더라도,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할지, 어떤 해결책을 찾 을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렇게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을 인정하며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통제감의 균 형을 이루는 핵심이다. 통제감을 높이는 5가지 전략 ① 통제하기 힘든 대상 가려내기 통제감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통제할 수 없 는 상황이나 타인을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해 갈등과 불안 을 키우며, 오히려 통제감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가려낼 수 있을 때,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통제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한 계를 분명히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계를 설정하면 통제 하기 어려운 부분을 더 쉽게 가려낼 수 있다. 또한, 불안하 거나 모호한 상황을 글로 적어보고, 통제 가능성을 퍼센트 (%)로 평가하는 것도 유용하다. 이렇게 시각화하면 통제하기 힘든 것들을 구분하고, 무조건 통제하려는 욕구를 조절할 수 있다. 핵심은 통제할 70 현장활용 실무지식 오뚝이 멘탈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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