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법무사 12월호

이들은 시연이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도록 고지를 받은 사람들을 안전한 장소로 은신시키거나 공개를 방해하는 등 의 조치를 취하며, 시연의 흔적을 사고사 등으로 위장해 처리 함으로써 시연의 대상이 된 사람들의 가족을 지켜주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새진리회에 반대하는 ‘소도’의 활동과 내분 시즌 2의 중심인물 중 하나인 변호사 민혜진(김현주 분) 은 ‘소도’의 핵심 인물로, 시즌 1에서 시연을 받았음에도 다시 부활한 박정자(김신록 분)를 활용해 소도의 세력을 확대하려 는 다른 조직원들과 갈등을 빚습니다. 박정자의 법적 대리인인 민혜진은 박정자를 정치적·종 교적 도구로 삼으려는 것에 반대하며,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들과 딸에게 조용히 돌려주고 싶어 합니다. 민혜 진은 ‘시연’의 대상이 된 사람들을 돕는 과정에서 시즌 1처럼 ‘화살촉’이나 새진리회와 갈등을 겪으며 위험에 처하기도 하 지만, ‘시연’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새진리회’ 창시자의 ‘부활’과 새로운 딜레마 시즌 2에서는 ‘시연’으로 사망한 새진리회의 창시자 정진 수(김성철 분) 의장이 ‘부활’해 세상에 충격을 안겨줍니다. 그 는 ‘부활’ 이후 ‘시연’의 진실을 파헤치기보다는 자신을 괴롭히 는 환영과 지옥의 저승사자들이 거울에서 자신을 쫓는 공포 로부터 도망치고자 합니다. 새진리회를 창시했던 자신으로 인해 세상의 대혼란이 발생했음에도, 그는 그것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도 책임도 느 끼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의 고통에서만 탈출하고자 하는 이 기적 존재일 뿐입니다. 정진수는 새진리회의 교리가 허구임 을 깨닫지만, 그 진실을 드러내기보다는 광신도 집단인 ‘화살 촉’을 이용해 새진리회를 무너뜨림으로써 자신의 고통을 감 추고 책임을 회피하려 합니다. ‘시연’의 대상, 그리고 인간의 선택 ‘시연’의 대상이 된 사람들은 ‘고지’ 이후 극심한 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압박에 시달립니다. 그들은 ‘시연’을 받아들이 고 ‘지옥’으로 가는 것을 선택할지, 아니면 ‘새 진리’의 도움을 받아 ‘고지’를 피하려고 노력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시즌 2에서는 ‘시연’으로 사망한 새진리회의 창시자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이 ‘부활’해 세상에 충격을 안겨줍니다. 정진수는 새진리회의 교리가 허구임을 깨닫지만, 그 진실을 드러내기보다는 광신도 집단인 ‘화살촉’을 이용해 새진리회를 무너뜨림으로써 자신의 고통을 감추고 책임을 회피하려 합니다. 시즌 1에서는 ‘새진리회’라는 신흥 종교가 등장하여 ‘고 지’와 ‘시연’을 신의 심판으로 해석하고, 공포에 질린 사람들을 교리 안으로 끌어들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시즌 2에서는 지옥행 고지와 함께 ‘부활’이라는 새로운 현상이 등장하면서 더욱 혼란스러워진 사회 속에서 진실과 거짓, 정의와 폭력, 믿음과 회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다룹니다. ‘새진리회'의 등장과 혼란에 빠진 세상 시즌 1에서 사람들은 ‘천사’로부터 ‘고지’ 받은 이들이 ‘시 연’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초자연적인 새로운 현실에 적응 하기 위해 혼란을 겪습니다. 극단적 종교집단 ‘새진리회’가 등 장하고, 이들을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 무리들이 시 연 장면을 인터넷으로 중계하며 사회적 공포를 조장하면서, 사람들이 새진리회 교리에 포섭되도록 유인합니다. 한편, 이러한 혼란 속에서 새진리회에 반기를 드는 ‘소도’ 라는 단체도 등장합니다. ‘소도’는 ‘시연’이 죄를 지은 결과가 아니라 랜덤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라고 해석하며, 새진리 회가 ‘고지’와 ‘시연’을 이용해 공포와 권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의심합니다. 슬기로운 문화생활 24 넷플릭스로 경제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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