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법무사 1월호

아무튼 약 3년 반 동안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고 금리 정책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쪽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그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한두 번 이 아닌, 상당한 금리인하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여기까지가 최근 한국 경제의 현 황이다.  인플레이션 시대를 ‘잘’ 살기 위해서는 고금리 상황에서는 이자 부담으로 인해 대출이 있 는 사람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 물론 금리가 낮아지면 그 부담이 조금씩 줄어들겠지만, 금리가 완연히 낮아지기까 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결국 대출 원금을 줄여야만 이자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 나의 소득이 크게 늘지 않는 한 고금리 시대에는 어 쩔 수 없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대출을 줄여야만 한다. 혹 여나 금리가 낮아질 것을 기대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 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오랜 기간 고금리가 유지된다면 나의 살림살이는 더 퍽퍽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출이 없고 현금이 많은 사람들은 향후 자산시장 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금리와 밀 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금리가 낮아질 경우 사람들은 (저축 대신)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 고, 적정 시기에 투자를 시작함으로써 자산의 가격이 상 승하게 된다. 그 중심에는 금리가 있다. 지금은 아니지만 금리가 충분히 인하될 경우(예를 들어 1%대), 자산의 가격은 성큼성큼 혹은 폭등할 가능 성이 크다는 점 잘 기억하길 바란다. 대출이 있지만 투 자를 통해 대출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는 자신감(!)에 대출 상환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물 론 그들의 판단이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 대출이 없고 현금이 많은 사람들은 향후 자산시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금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금리가 낮아질 경우 사람들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적정 시기에 투자함으로써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그 중심에는 금리가 있다. 금리가 충분히 인하될 경우, 자산 가격은 성큼성큼 혹은 폭등할 가능성이 크다. 법으로 본 세상 —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자산운용 가이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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