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가맹거래사의 영역을 확장하고 알 리는 일을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최근에도 가맹거래사 협회장이 소상공인연합회에 이사로 참여하는 등 외부활 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우리 협회도 국민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서울신용 보증재단 등 소상공인 지원단체를 비롯해 소상공인연합 회 같은 당사자단체 등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적극 적으로 법무사를 브랜딩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 법무사는 협회뿐 아니라 개인 법무사들 역시 더 넓은 시각으로 업무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요즘 은 많은 업무들이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 양한 자격사들이 가맹거래사 자격을 취득해 보다 양질 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는 것이다. “기회가 되는 대로 다양한 외부활동을 많이 하신다 면 법무사의 업무와 자격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고,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민 법무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은퇴를 앞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상속· 증여 등에 대한 강의를 한 경험을 바탕으 로 여러 지자체나 유관단체에서도 강의 를 하고 있는데, 강사수당기준에 법무사가 빠져 있어 불합리한 수당을 받았던 적 이 있다며, 법무사의 외부활동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했다. 두 자격으로 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하고파 지난 2021년, 그는 6명의 가맹거래사 동기들과 함께 『프랜차이즈 창업안내서』를 집필, 출간했다.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을 위해 프랜차이즈업의 기초적인 내용을 다룬 입문서다.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더라도 프랜차이즈 업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법무사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법무사업무에 가맹거래사 업무까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것 같은데, 언제 또 이런 책까지 집필했을 까. 아닌 게 아니라 그는 천성이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 이다. 어느새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자격까지 취득해 놓았단다. “예전부터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어 2017년에 사회 복지사 자격을 취득했고, 요양보호사는 성년후견업무를 하면서 후견업무에 대한 전문정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취득했습니다.” 민 법무사는 보수제가 폐지된 일본 사법서사업 계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도 보수제가 폐지되면 무 한경쟁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는 생각에 바싹 긴장했다고 한다. “일본 사법서사들은 다른 사법서사들 과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어야 본인이 일한 만큼의 충분한 보수를 청구할 수 있다고 합 니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가맹거래사 와 법무사의 자격을 바탕으로 저만 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서영준 법무사(경기중앙회) · 본지 편집위원 63 2025. 01. January Vol.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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