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법무사 2월호

 유가와 금리의 관계 석유(Crude Oil)는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전 세계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만약 당장이라도 석유 가 동난다면 세계의 모든 공장의 불이 꺼질지도 모른다. 그만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석유다. 문제는 이 자원의 희소성에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 지만 언젠가 지구상 모든 석유는 동나게 될 것이고, 그때 가 되면 석유를 완전히 대체할 자원이 나타나지 않는 한 지구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공급되고 있는 석유는 크게 3가지 유종으로 나뉜다. 브렌트유, WTI(West Texas Intermediate), 두바 이유다. 브렌트유는 영국 북해, WTI는 미국 텍사스, 두바 이유는 중동지역에서 생산된다. 일반적으로 유가에 대한 경제지표로는 WTI가 사 용되는데, 그 이유는 미국에서 생산되고 거래되긴 하지 법으로 본 세상 —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자산운용 가이드 아스팔트(Asphalt) 중유(Bunker oil) 경유(Diesel oil) 등유(Kerosene) 나프타(Naptha) 휘발유(Gasoline) 액화석유가스(LPG) <그림 3> 석유 정제에 따른 원료 추출 순서 ※ 끓는점별로 다양한 물질이 추출된다. 만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뉴욕상품거래소(New York Mercantile Exchange:NYMEX)’에 상장된 유종이기 때 문이다. 검은 물의 에너지원인 석유는 일반적으로 그냥 사 용하지 못하고 반드시 “정제”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제란 대형 증류탑에 넣고 끓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게 되면 끓는점에 따라 여러 가지 원료로 쪼 개지며 추출된다. 대체적으로 가장 가벼운 LPG(-42℃∼-1℃)부터 휘 발유(30℃∼180℃), 나프타(35℃∼220℃), 등유(170℃∼ 250℃), 경유(240℃∼350℃), 벙커-C유 등의 순서로 나오 게 된다. <그림 3>은 추출과정을 통해 순서대로 나오는 원료들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원료가 바로 “나프타 (Naphtha)”다. 석유 찌꺼기라 할 수 있는 “아스팔트”를 제외하고 유일한 비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다. 나프타는 -42~-1°C 30~180°C 35~220°C 170~250°C 240~350°C 350°C 이상 500°C 이상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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