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법무사 4월호

야만 투자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고수익은 투자 자를 고위험에 처하도록 만들며, 결국 원금손실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투자는 한 방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내 자산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해야 하는 적극적이며 안 정적인 수단이어야 한다. 다만, 과거에는 저축 금리가 물 가보다 높았기 때문에 투자는 선택의 영역이었지만, 지금 은 고물가로 인해 필수가 되었기 때문에 투자를 강조하 는 것이다. 만약 5%를 목표 수익률로 잡고 투자한다면, △발행 어음, △채권, △신종자본증권, △인덱스펀드, △ETF 등 여러 금융상품들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여전히 원금 손 실의 리스크는 있지만 그럼에도 안정적으로 투자할 상품 들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하다. 일단 개 념을 잡고, 원칙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 투자할 수 있다. 섣불리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부화뇌동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 초저성장시대에 투자는 필수라 할 수 있다. 다만 욕 심을 부리면 언제든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도, 보이지 않는 늪에 빠질 수도, 혹은 낭떠러지에서 떨어짐으로써 재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투자는 평생 함께 가는 친구 같아야 한다. 오래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친구의 이 야기를 잘 듣고 맞춰주어야 한다.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 야 하며,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한번 투자를 시작하면 아무리 못해도 최소 80세까지는 할 생각을 가져야 한다. 육체는 나이 들어 여 기저기 안 좋아질지 몰라도 여전히 정신은 건강하기 때 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강의 때마다 사람들에게 ‘치매에 걸리기 전까지’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제 말을 들은 수강생 한 분이 ‘치매’란 단어가 듣 기 거북했나 보다. 그래서 다른 문장으로 바꿔주셨다. ‘관에 들어가기 전까지!’ 오래가려면 안정적인 스텝을 유지해야 한다. 물가상 승률 ‘플러스 알파’의 기본적인 목표수익률은 당신의 걸 음을 느릴지라도 넘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돈으로 인해 당신이 고민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물가 대비 내 자산의 가치를 온전히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최소 물가상승률과 동일 수준 이상으로만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면 성공한 투자라 할 수 있다. 투자를 통해 20%, 30%, 50%, 100% 이상을 거둬야만 투자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는 한 방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내 자산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해야 하는 적극적이며 안정적인 수단이어야 한다. 17 2025. 04. April Vol.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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