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법무사 7월호

83 2026. 7. July Vol. 709 저는 젊은 나이에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 혼이라는 아픔을 겪으며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던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2019년 축복 속에 가정을 꾸리고 이듬해 눈에 넣어도 아프 지 않을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2021년 상반기에 전남편의 귀책사유로 제 세상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너무나 젊은 나이에 마주한 배신과 이혼이 라는 불행 앞에 저는 온전히 정신을 차릴 수조 차 없었습니다. 그저 이 끔찍한 현실에서 도망 치고 싶고, 모든 것을 지워버리고 싶다는 미련 한 생각에 전남편을 친권자와 양육자로 지정 한 채 도망치듯 협의이혼을 했습니다. 이후 양육비를 꾸준히 지급했음에도 전남 편은 “내가 바빠서 아이를 보여줄 수 없다”는 핑계를 대며 3년이 넘는 동안 아이를 단 2차 례, 아주 짧은 시간만 보여주었습니다. “엄마”라는 이름 두 글자가 무색하게, 제 핏줄인 아이를 보지 못한 채 무려 3년의 시간 을 흘려보낸 것입니다. 너무 어릴 때 헤어져 아이는 제가 엄마라 는 사실도 잊은 채 전남편의 재혼한 아내를 친 엄마로 알고 지냈고, 저는 얼마나 많은 밤들을 숨죽여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암흑 같던 시간 속에서, 지인의 소개로 기적처럼 홍초롱 법무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법무사님은 저의 처지에 깊이 공감해 주시 며, “면접교섭권은 비양육자인 엄마에게 주어 지는 당연하고도 숭고한 권리”라며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법무사님의 굳건한 격려 덕 분에 저는 용기를 내어 전남편을 상대로 ‘면접 교섭권 심판청구’라는 외로운 싸움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법률지식이라곤 전혀 없던 제게 법원의 문 턱은 너무나 높고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홍 법 무사님은 늘 제 눈높이에 맞춰 복잡한 절차를 차근차근, 안심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셨습니 다. 수차례 서류가 오가며 조마조마한 법적 공 방 속에서도 법무사님은 단 한 번도 저를 불 안하게 두지 않았습니다. 늘 먼저 전화를 걸어 진행 상황을 다정하게 안내해 주어 정말 큰 위 안이 되었습니다. 몇 번의 조사 기일을 거쳐 약 1년 만에 마 침내 ‘면접교섭에 관한 화해권고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정문을 보는 순간, 저는 ‘이제 는 내 아이를 당당하게 볼 수 있겠구나. 아이 와 1박2일도 지낼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 에 홀로 눈물을 훔쳤습니다. 처음 겪는 길고 험난한 소송이었지만, 언 제나 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곁을 지켜주신 홍초롱 법무사님이 계셨기에 끝까지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법무사님 덕분에 제 아이를 다시 만났고, 엄마로서 본분을 다하며 살아갈 새 삶을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3년의 눈물 끝에 되찾은 면접교섭권 (가명) 김조이 경기도 안산시 거주 홍초롱 법무사 (경기중앙회) 내가 만난 법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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