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법무사 1월호

드렸는데, 아직도 보수표가 방패막이가 된다고 생각하며, 이 걸 놓치면 큰일 난다고 옛날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생각에서 벗어나야만 개혁이 있다 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행 보수표는 폐지 하고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또, 법무사끼리 최소한의 중도는 지켜 등기 덤핑 같은 것 은 하지 않았으면 하고, 법무사 홍보도 더욱 적극적으로 했으 면 좋겠습니다. 법원이나 등기소 등 민원실에 법무사에게 가 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는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각 시·군·구 대로변의 현수막 게시대를 활용해 홍보하는 방안도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직화 지금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오랜 기간 해 오던 관성에 젖어서 세상의 변화를 안일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최근 우리 사무실에서도 많은 변화를 느끼는 것이, 의뢰 인들이 스스로 정보를 찾아서 비교해 보거나 자신이 직접 처 리하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홍보나 업무 방식도 시대에 맞게 바꿔 야 할 것 같고, 협회에서 일괄적으로 뭘 해주기만 바라고 있 을 게 아니라, 법무사 각자가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찾아가야 할 거라고 봅니다. 보수표도 중요하지만, 기 존의 업무에 얽매여서 하던 업무만 계속하다가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생각이고, 소명의식을 갖고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 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고규환 저는 명의대여나 보따리 사무장 문제가 우리 업계 의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 새해에는 이를 해결하는 방안이 나왔으면 합니다. 이런 문제로 인한 사건 사고도 많이 발생하 고 있는데, 본직이 직접 사건을 들여다보고 업무에 임하면 그 런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본직만 등기소에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법무사와 변호사의 제출 사무원제도를 폐지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 외에는 누구도 우리 법무사 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16 신년 기획 방담 새해를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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