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법무사 1월호

그래서 새해에는 협회든, 법무사 개인이든 좋은 해결방 안이 있고, 이런 길로 나아가자고 결정이 되었다면 우리 스스 로의 결정으로 믿고 따르며 한목소리를 내어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합니다. 이혁준 새해 우리 업계의 가장 큰 현안은 아무래도 전자등 기시스템의 도입이 아닐까 합니다. 모바일 전자등기 시행과 무관할 등기접수 등으로 직역 수호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상 황인데, 빠르게 고도화되는 업무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평 균연령 60세가 넘는 법무사님들의 전자등기 관련 교육이 필 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전자등기시스템에서 자격자대리인인 법무사의 권리 확보와 독과점 시장이 형성되지 않도록 세심한 기술적 방법 이 강구되어야 할 것 같고요. 전자등기가 전면 시행되면 지금 보다 더욱 등기덤핑과 출혈경쟁이 심화될 것 같은데, 보수의 하한이 없는 현재의 보수표를 전자등기 시장에 맞도록 개선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24 신년 덕담 한마디 새로운 계획 & 복 많이 받으세요! 사회 고 법무사님이 제출 사무원제 폐지를 말씀하셨는 데 법원공무원 출신인 제가 기억하기로는, 30년 전쯤에는 법 무사만 제출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법무사업 계의 요구로 사무원 1인만 제출할 수 있는 현행 제도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 차원에서 말씀드렸고요, 이제 새해를 맞아 각자가 특별히 계획한 것이 있으면 나누어 주시고, 마지막으로 덕담 한마디씩 부탁드리며 오늘 방담을 마칠까 합니다. 김공수 저는 새해 협회 온라인 연수원에서 그간 시간이 없 어 듣지 못했던 강의들을 수강할 계획입니다. 저는 매일 공부 를 하지 않으면 뭔가 허전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차는 항상 사무실 주차장에 얌전히 모셔두고, 출 퇴근이나 이동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료를 읽습니다. 제 가방 안에는 언제나 제가 숙지하거나 암기할 사항을 적어둔 자료가 있거든요. 새해에도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라고 언제나 배우고 익히는 법무사가 되고자 노력하려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건강입니다. 나이가 드니까 더 욱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새해 우리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 시고, 계획한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며 다들 부자되 십시오! 박직화 우리 회원님들 지난 한 해 정말 많이 힘드셨습니다. 우리 업계뿐 아니라 전 국민이 모두 어려운 한 해였는데, 새 해에는 이런 어려움들이 잘 풀려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우리 법무사님들은 서로의 벽을 허물고 더 많이 소 통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함께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혁준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뭔가 특별한 계획을 세우려 다가 불현듯 영화 「기생충」의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결국 계획이라는 게 지켜지기 어렵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는 계획은 무계획밖에 없다는 생각에 저도 무계 획을 계획했습니다(웃음). 새해 계획이 있으신 법무사님들께서는 계획한 대로 모 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고, 저처럼 무계획인 법 무사님들께서는 모두 계획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는 한 해 가 되시길 바랍니다. 법무사님들 모두 건강하시고요, 감사합 니다. 고규환 제가 어느덧 5년 차로 접어들면서 제 뒤로도 후배 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새내기였을 때 법무사 선배님 누구든 사건 해결이 어려울 때 도움을 주지 않으셨던 분이 없었습니다. 그때 선배님들을 보면서 과연 나는 후배를 위해 무엇을 희생하고, 어떤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 생각 했습니다. 새해에는 그런 고민과 실천하는 마음이 이어졌으면 하 고, 존경하는 선후배, 동기 법무사님들 모두 새해에도 건강하 시고, 사무소에 좋은 일만 가득하며, 귀 가정에도 만복이 깃 드시길 기원합니다. 17 2024. 01. January Vol.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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