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법무사 4월호

66 ‘물극필반’을 조심하자 요즘 노년들에게 강조하는 시쳇말로 ‘눌사걸생’ 이란 말이 유행처럼 돌아다니는 것을 들은 적이 있 다. 그 숨은 뜻이 무언가 했더니, “누워 있으면 죽고, 걸어 다니면 산다”는 의미였다. 나이가 먹은 노인들 에게 건강 비법을 알리는 표어인 셈이다. 필자는 현직 시절인 대략 50대 중반부터 ‘골프’ 란 운동에 매료되어 연습장을 자주 애용했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는 면에서는 충분하지 않을까 과신(過 信)하고 있었다. 그런데 달포 전부터 왼쪽 어깨가 은근히 아프기 시작했다. 40대쯤에 견비통으로 좀 고생을 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견비통이 젊은이들의 통과의례란 말이 있듯 얼마 지나니 싹 사라졌던 기억이 있다. “물극필반(物極必反)”은 어떤 사물이나 상황이 극에 달하면 반드 시 반전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부연 (敷衍)하면, 흥망성쇠(興亡盛衰)가 반복된다는 이치이다.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아무리 자기주장이 옳다고 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대방을 몰아치는 것은 하책 중 하책(下策)이니, 항상 어느 정도의 속도 조절과 이 주장이 과연 사리에 맞는지 심사숙고가 필요하 다는 명언이다. ‘눌사걸생’ 하다 ‘물극필반’ 맞이하다 법무사(경기중앙회) 조한산 법무사와 차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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