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법률신문,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메쎄이상 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법률산업 박람회 ‘LES(Law Expo Seoul) 2026’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필자는 대한법무사협회 홍보위원회의 추천으로 첫 째 날인 6월 24일 오후, 협회가 운영하는 홍보부스 운 영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aT 센터 전시장은 압도적인 규 모를 자랑했다. 김&장 법률사무소를 비롯하여 법무법 인 태평양·세종·광장·율촌·화우·지평·YK·바른, 세무 법인 넥스트는 물론이고 엘박스, 엔쌤, 슈퍼로이어 등 법률AI 기업, 그리고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형사법무 정책연구원,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법조단체까지 법률 산업의 거의 모든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The Legal AX Frontier’, 즉 ‘인공지능 전환의 개척자’들이었는데, 단순히 법률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사법·법무 생태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는 자리였다. 기존의 법률시장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이 종이 문서를 전자화하고 클라우 드를 도입하는 수준이었다면, AX(AI 전환)는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법률 업무의 본 질적인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법률 업무의 핵심이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 해석·작성하는 데 있는 만큼, AI 기술이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침투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법률 분야라는 것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껴졌다.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에서는 ‘사법 AX의 현황 과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공공 사법 시 스템의 AI 도입 청사진을 직접 공유하기도 했다. 부스를 둘러보던 중 한국정보법학회 주관으로 판 사, 검사, 변호사, 변리사, 노무사, 법무사 6대 전문 직 단체 관계자들이 AI 시대에 전문직이 직면한 위 기와 기회를 놓고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자리를 지 켜봤다. 우리 협회에서는 이상훈 정보위원장이 법무사 직 역을 대표해 토론자로 참석했다. 각 전문직마다 위기 발언과 제언 LES 2026, 법률산업의 모든 참여자가 한자리에 AI를 쓰는 법률가가 쓰지 않는 법률가를 대체할 것이다 김범석 법무사(서울중앙회) AX(AI 전환)의 시대, 위기이자 기회 ‘2026 법률산업 박람회(LES 2026)’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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