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편집위원회 레터 3기에 걸쳐서 편집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 은 개인적으로 큰 행운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동 안 『법무사』지는 우리 협회의 유일한 홍보지로서 법 무사들의 전문성과 위상을 알리고 회원들에게 필요 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산 등의 사정으로 종이 잡지의 발간이 크 게 줄어들고 있는 현실은 오랜 기간 이를 지켜본 한 사람으로서 아쉬움이 큽니다. 이제 편집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몇 가지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무엇보다 『법무사』지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 는 잡지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가치를 심각하게 나누 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법무사』지는 기본적으로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법률지식과 실무정보, 업무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전 문기관지로서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 역할에 충실할 때 회원들이 기다리고 찾아보는 잡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근본적인 존재이유 를 토대로 다른 부분을 추가하여야 할 것 입니다. 둘째, 『법무사』지는 세대를 아우르는 균형적인 편집방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젊은 편집 위원들이 많이 참여하며 새로운 감 각과 시각을 반영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법무사 직역에는 오랜 경험을 가 진 원로 법무사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고 있으므 로, 어느 특정 세대의 관심이나 감각에 치우치기보다 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잡지가 되 었으면 합니다. 오랜 실무경험에서 얻어진 지혜와 노하우는 젊은 법무사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고, 젊은 법무 사들의 새로운 업무방식과 AI·디지털 기술에 대한 경 험은 원로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로 다 른 세대의 장점을 연결하는 것이 편집위원회의 중요 한 역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편, 『법무사』지는 법무사만을 위한 잡지에 머물 러서는 안 됩니다. 법원·검찰 등 법조계와 관계기관 에도 접할 기회가 있는 만큼, 법무사의 전문성을 보 여주는 동시에 국민생활 속에서 우리 법무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리는 매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내년 개편안부터는 그동안 발간된 모든 과월 호를 편집위원들이 나누어 심도 있게 철저 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가능한 한 회원 전 체의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도 겪었으면 합 니다. 『법무사』지를 아끼는 마음에서 작은 바 람을 피력하여 봅니다. 『법무사』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박재승 법무사(경기중앙회) · 본지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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