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법무사 8월호

47 2026. 8. August Vol. 710 수동 새 건물로의 이사, ‘사무실 아래 1층이 의류매장 인데, 혹시 취미 겸 부업으로 함께 운영…?’ 이렇게 혼 자만의 시나리오를 쓰며 ‘사무소 건물이 권 법무사님 소유구나’ 하는 결론에 이르렀고, 결국 슈뢰딩거의 고 양이로 남기지 않기 위해 넌지시 물어보았다. “아닙니다. 임차인이에요. 전에 있던 사무실의 계약 기간도 만료되고, 더 넓고 깔끔한 곳으로 옮기고 싶었 던 참에 이 사무실을 발견했어요. 제가 영상에서 ‘다이아몬드 수저’라고 한 것은, 경제 적인 의미보다는 부모님께 받은 사랑과 교육이 가장 큰 자산이라는 의미로 한 말이었어요.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힘과 도전하는 용기는 부모님께 받은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엉터리 추리왕인 필자는 황급히 콘텐츠에 대한 이야 기로 화제를 돌렸다. “대표님들과 상담하면서 실제로 가장 많이 받는 질 문들을 메모해 두었다가 콘텐츠로 만듭니다. 주제 선 정부터 대본 구성까지 직접 참여하고 있어요. 조회수 보다는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 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한 사람이라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바로 사무실 책상에서 또는 운전 중에라도 핸드폰을 켜서 셀프로 촬영하기도 하고, 영상 제작 업체와 회의를 거친 후 촬영하기도 합 니다.” SNS나 동영상 플랫폼에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것 도 일종의 도전이다. 과거에 비해 평범한 일반인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무나 시작할 수 없는 도전의 영역이긴 하다. “완벽하게 준비되는 순간은 오지 않습니다. 작은 도 전이라도 먼저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대가 변하 는 만큼 법무사의 역할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 해요. 저는 법률전문가를 넘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 는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도 계 속 성장하고 싶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터뷰를 하며 필자가 느낀 권승 미 법무사는, 꾸준하되 끊임없이 도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같았다. 10점 명중을 위해 정조준을 하며 기다리 기보다는, 일단 한 발을 쏘고 확인 후 다시 조준하는 사 수 같다고 해야 할까. 어차피 인생은 단 한 번의 명중으로 완성되기보다는, 수없이 조준하는 과정 속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닌가. 그녀의 끊임없는 조준과 다음 한 발을 기대하며 응원 을 보내고 싶다. 법무사가 사는 법 법무사 시시각각 “완벽하게 준비되는 순간은 오지 않습니다. 작은 도전이라도 먼저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 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법무사의 역할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법률전문가 를 넘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과 경험 을 나누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도 계속 성장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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